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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중증환자 수가 연일 최대치인데요. 이번에 전문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천은미]
안녕하십니까.
475명까지 중증환자가 늘었는데요. 위험수위 직전까지 온 건가요?
[천은미]
중증환자가 사실은 어제, 오늘 계속 470명대를 넘었는데요. 아마 역대 최고인 것 같습니다. 확진자 수 대비 중증자가 더 많다는 거는 그만큼 고령자가 더 많이 감염됐다는 거고 방금 정부 당국에서 발표를 하셨지만 60대 이상이 30% 이상, 3분의 1을 차지하고 이 이유는 백신접종에 면역이 많이 떨어진 기간이 지난 거죠.
보통 백신은 2개월부터 면역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6개월이 지나면 중증도 예방효과도 50% 미만으로 떨어집니다. 특히나 지금 겨울이라는 계절적 영향도 있고 최근에 10월 중순부터 방역이 완화된 그런 시그널이 갔었기 때문에 이런 세 가지가 같이 겹치면서 일반 젊은층을 통한 감염이 이런 고령자 감염을 시키고 요양병원에서의 면역이 저하된 상태에서 부스터가 되지 않았고 입소자들을 통한 감염이 왔다 갔다 하시는 종사자들에 의해서 감염이 확산되는 그런 고리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계절적 요인 말씀하셨는데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이 시기에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나요?
[천은미]
겨울 환절기 때, 아주 한겨울에는 도리어 괜찮은데요. 보온을 잘하지만. 봄, 가을에, 겨울에 들어가는 그때 면역이 확 떨어지고.
딱 지금이네요.
[천은미]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때 바이러스도 많이 유행을 하게 되고 세계적으로 지금 독일이라든지 이런 유럽에서 유행을 하는 것도 면역 약화와 계절적 영향, 방역 완화가 같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많이 조심하셔야 될 그런 시기로 보이는데 월별 사망자 추이를 보더라도 11월 들어서 많이 늘었더라고요. 16.7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런 상황이면 단계적 일상회복이 다음 달이면 더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이것 좀 어려워지는 것 아닙니까?
[천은미]
지금 한 2주가 채 안 되는데 이미 확진자나 사망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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